HD현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수해 복구 성금 5억 원에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굴착기와 인력도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장비 지원은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전남 구례군 등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 재해 구호 활동을 펼쳤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