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는 도장이 허물처럼 벗겨지자 품질 문제라고 판단해 제조사에 무상 수리를 요구했지만 보증기간 3년이 지나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조 씨와 마찬가지로 차량 도장 문제로 제조사와 갈등을 빚는 소비자들의 호소가 꾸준하다. 소비자들은 제조상 결함이라고 주장하나 업체에서는 차량 관리 부실로 맞선다.
실제 차량 도장(도색) 불량은 잘못된 광택제 사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다 보니 인도 직후가 아니라면 하자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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