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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근본적인 혁신 위해 임원 전원 사직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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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근본적인 혁신 위해 임원 전원 사직서 받아"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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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이 철근 누락 사태의 책임을 물어 임원 전원에게 사표를 제출받고 본인 거취도 임명권자의 뜻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한준 사장은 11일 오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 모두의 사직서와 함께 저의 거취도 국토부 장관을 통한 정부의 뜻에 따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LH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CEO로 있는 한 변함없이 인적쇄신과 함께 조직혁신을 강력히 밀고 나가겠다"며 "중구남방식 칸막이 조직문화 전관과 연결된 못된 관습과 안일한 제도, 국민에 봉사하지 않는 서비스 제도를 반드시 개혁해서 작지만 강하고 국민께 헌신과 봉사할 수 있는 LH를 만드는데 제가 이 자리에 있는 한 모든 열정을 바쳐서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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