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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중형 전기 SUV 'EV5' 디자인 청두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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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중형 전기 SUV 'EV5' 디자인 청두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8.2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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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기 SUV 'The Kia EV5(이하 EV5)'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중 '자연과 과감함'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전기 SUV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추후 EV5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배열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됐고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주간주행등과 연결했다.

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배치됐고 19인치 가공휠도 사용했다.


실내에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상단부를 가로로 이은 '랩어라운드 엠비언트 라이트'도 사용됐다.

1열에는 벤치 스타일 시트를 적용했고 2열에는 시트백 완전 평탄화 접이 기능을 적용했다. 트렁크 바닥에는 가변형 러기지 보드를 구성했다.


기아넥스트디자인 담당 김택균 상무는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준중형 SUV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모델"이라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디자인, 성능, 실용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V5 상품 정보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예정된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3 청두 모터쇼에서 EV6 GT, EV6 GT라인 등의 전동화 모델과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즈파오 등 10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는 EV5 공개와 함께 EV6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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