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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당 제거해 배 아프지 않은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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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유당 제거해 배 아프지 않은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출시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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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상하목장’에서 유당을 제거해 배 아프지 않은 우유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상하목장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는 유기농 전용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하고, 매일유업의 LF(락토프리) 공법으로 유제품 섭취 시 배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우유의 ‘유당(Lactose)’ 성분만 제거한 제품이다. 이 때문에 평소 우유를 마시기 불편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에 유당분해공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유업의 LF 공법은 막 여과기술(Ultra filtration)로 미세한 필터를 통해 유당만 제거하는 기술이다. 유당분해효소를 넣어 인위적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이 특허를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법이다.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제품 용량은 190㎖,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이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6겹 무균팩 패키지를 사용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실내 및 야외활동을 할 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제품 구매는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 및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하목장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24개입 1박스를 소비자 권장가 2만7800원에서 1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상하목장은 국내 유업체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을 받은 바 있다. ‘황금 HACCP’은 원료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 통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 4개를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위생인증 제도이다. 

앞서 매일유업은 2005년에 유당제거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를 출시한 이후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최근 락토프리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국내 최초로 유기농 우유에 유당을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제품을 선보였다”며 “전용 목장의 유기농 원유에서 유당만 0%로 제거해 배 아픔 없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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