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73년간 360억 캔 팔려..."장수 비결은 청량한 맛"
상태바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73년간 360억 캔 팔려..."장수 비결은 청량한 맛"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9.21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73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의 누적판매량이 360억 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은 250㎖ 캔으로 환산했을 때 360억 캔이었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1950년 5월 9일 출시됐다. 1949년 12월 15일 실향민 일곱 명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에서 내놓은 첫 제품이었다. 회사를 설립한 일곱 명의 성이 모두 다른 점에서 착안해 칠성(七姓)으로 이름을 지으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뜻에서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으로 결정했다.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가 73년 동안 장수할 수 있는 비결로 ‘맛’을 꼽았다. 높은 품질이나 소비자의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스토리 등 장수하는 브랜드들이 가진 장점들이 다양한데 칠성사이다의 가장 큰 강점은 ‘맛’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탄산과 레몬라임향이 주는 청량감이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에 서게 된 주요 성공 요인이라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고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페셜패 패키지나 제품군을 확대해 변화하는 트랜드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맑고 깨끗함’을 내세워 마케팅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배우 정혜인 씨와 1인 인디밴드 10CM의 멤버 권정열 씨를 모델로 여름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도 선보이면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