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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ESG채널 통해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의 지역 재생 강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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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ESG채널 통해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의 지역 재생 강의 공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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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13일 신개념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강연 영상을 공개했다. 강연 영상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스튜디오는 '좋은 이야기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로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종린의 로컬리즘’이라는 전문가 칼럼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려면 좋은 동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저서 <골목길 자본론>,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로컬 브랜드 리뷰 2023 (LOCAL BRAND REVIEW 2023)>을 통해서도 로컬 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모 교수는 지역이 살아나려면 중앙 주도의 제조업을 벗어나 지역 중심의 문화 창조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주제를 두고 강연을 펼쳤다.

모 교수의 강연은 2편으로 나눠 제공된다. 1편에선 ‘지역 재생의 시대 정신,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ESG 활동이 문화 창출과 브랜딩으로 지역을 살린다는 의식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모 교수는 "로컬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몬스의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와 코오롱FnC의 에피그램 등을 예시로 “대기업도 지역과 문화와 연결 및 공간 콘텐츠를 발굴로 지역을 살리고 구심점을 찾아주는 사업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2편에서는 ‘지역 소멸을 막는 골목길’을 주제로 매력적인 지역을 만드는 골목길이 부상하기 위한 조건을 다뤘다.

모 교수는 “동네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동네는 거의 예외 없이 골목 지역”이라며 “백화점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진 않아도, 동네 콘텐츠는 더 자연스럽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앞서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만 있으면 어디든 따라가는 반면, 콘텐츠를 잘 운영 못하면 동네도 망한다”며 “오프라인 소상공인은 모두 로컬 크리에이터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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