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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서울 ADEX 2023'에서 30톤급 차륜형장갑차 실물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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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서울 ADEX 2023'에서 30톤급 차륜형장갑차 실물 세계 최초 공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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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미래 시장을 견인할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를 위해 237평 규모의 복층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아, 현대위아 등과 현대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구축한다.

가장 눈여겨볼 전시품으로는 신규 30톤급 차륜형장갑차가 있다. 서울 ADEX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30톤급 차륜형장갑차는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장착할 수 있고 수상 운용도 가능하다.


미래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도 선보인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된 차세대 전차는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해 스텔스 형상 구현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이 반영됐다.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인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팟은 원격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화물을 싣고 이동해 내릴 수 있다.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현대로템은 이와 함께 지난해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의 성능개량 모델을 전시한다.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들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기술 기반 당사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미래 지상무기체계 선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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