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트립은 후원 어린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방문해 체험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어린이가 먹는 음식, 가정 환경, 수업 현장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가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한다.
이번 비전트립은 오는 11월 2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태국의 매솟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전트립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고있다. 선발된 임직원들의 비전트립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은 회사 측에서 지원하며 유급 휴가 또한 주어진다.
매달 임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지원 등 재정적 및 정서적 지원을 비롯소정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또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에는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굿리치는 현재 50여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회사가 후원금을 모아 매달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금전적 후원 외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후원 어린이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정서적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변성태 굿리치 HR그룹 상무는 "비전트립이 다시 재개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미래의 희망이자 세상을 이끌고 발전시켜 나아갈 어린 주역들이 빈곤의 굴레를 딛고 희망의 꿈을 꿔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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