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KCC, ‘코마린 2023’에서 실리콘 방오도료‧용제 저함량 도료 선보여
상태바
KCC, ‘코마린 2023’에서 실리콘 방오도료‧용제 저함량 도료 선보여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0.2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CC(대표 정재훈)가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의 신기술 및 최첨단 장비와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40여 개국 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실리콘 방오도료 MetaCruise NS와 용제 저함량 도료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KCC 임직원들이 '코마린 2023'에 참가해 국내외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KCC 임직원들이 '코마린 2023'에 참가해 국내외 관련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MetaCruise NS는 올해 출시한 고성능 실리콘 수지 기반의 방오도료로 선체 표면의 마찰저항력을 줄여 선박의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준다. 지난 6월에 출시된 이후 세계 최대 컨테이너사인 MSC의 선박에 적용됐다. 또한 남유럽, 북유럽 외 23척에 추가로 도장될 예정이다.

KCC의 용제 저함량 도료는 대기환경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함량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 도료다. 국제해사기구(IMO)의 PSPC규격에 준한 품질성적서를 주요 선급으로부터 인증받아 품질 신뢰성을 높였고 현재 14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 중에 있다.

PSPC규격은 선박 부식에 따른 해난사고와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IMO가 채택한 새 선박 도장 관련 국제규격을 말한다.

아울러 KCC는 선박의 내화 및 보온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열재도 함께 소개한다. 국내(KS) 및 일본산업규격(JIS), 유럽연합인증(CE) 등 국외 공인기관으로부터 제품의 품질, 성능 및 안전성을 보증 받은 선박용 단열재 미네랄울과 세라크울, 그라스울을 전시한다.

KCC관계자는 “국내외 선박 관련 주요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기술에 대한 소개와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며 “환경 친화적인 선박도료 및 관련 제품을 고객사들이 많이 접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