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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서도 '리뉴드폰' 선보인다...최대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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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서도 '리뉴드폰' 선보인다...최대 30% 저렴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10.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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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프랑스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뉴드 폰(re-newed)'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도 동일한 리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리뉴드폰은 소위 리퍼폰 개념으로 반품된 정상 제품이나 초기 불량품, 전시품, 중고 제품을 재정비해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휴대폰이다. 
 

▲해외 리뉴드폰 홈페이지
▲해외 리뉴드폰 홈페이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스마트폰 시장 가격 안정화와 중고폰 거래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리뉴드폰 국내 출시를 제안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허 의원은 “한국에서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중고폰이 거래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리뉴드폰을 판매하고 있다.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하다’는 좋은 평가가 나오지만 국내에서는 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고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그 중심에 청년세대가 있다. 삼성전자를 키운 것도 우리나라 소비자인 점을 고려할 때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삼성닷컴을 통해 ▲100% 삼성 인증 부품 ▲1년 보증 ▲새 배터리·디스플레이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제품 가격은 새 제품보다 15~30% 저렴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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