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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3개 BU 2개로 통합...BU장에 정재영·장관삼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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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3개 BU 2개로 통합...BU장에 정재영·장관삼 부사장 선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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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은 자동차부품 부문 계열사 HL만도의 조직개편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조성현 부회장 등 자동차 섹터장 임명에 이은 조치다.

HL만도는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BU를 제품 특성에 따라 2개 BU로 통합한다. 이번에 신설된 MDS BU와 RCS BU는 전기전자 제품과 하드웨어 제품으로 구분됐다.

MDS BU는 EMB, IDB, EPS 등의 자율주행 전동화 제품 비즈니스를 펼치며 RCS BU는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제품 등의 레거시 제품에 집중한다.

MDS, RCS BU장은 각각 CFO 출신 정재영 부사장과 CMO 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에 선임된 7인의 기능별 CXO가 양대 BU를 지원하게 된다.

▲(왼쪽부터) HL만도 MDS BU장 정재영 부사장, RCS BU장 장관삼 부사장.
▲(왼쪽부터) HL만도 MDS BU장 정재영 부사장, RCS BU장 장관삼 부사장.

글로벌 지역 대표 역시 변경된다. 유럽 오세준 부사장, 미주 이윤행 부사장, 인도 최재영 전무, 중국 박영문 부사장이 담당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HL만도는 전동화 제품, 하드웨어 제품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하고, CEO직할 로봇 사업부(MSTG)에 힘을 실었다. 개편된 BU제는 내년 1월 1일부로 본격 시행된다.

한편, HL그룹은 자동차섹터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진정한 그룹의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행하는 젊은 인재들을 중용했다"며 "새로운 조직,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담한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는 아래와 같다.

◆승진
▲HL홀딩스 지주부문 이주형 전무
▲HL디앤아이한라 김세배 전무
▲HL만도 김평용 전무, 남궁주 전무, 이재영 전무, 정창욱 전무, 홍영일 전무
▲HL클레무브 양기춘 전무, 홍대건 전무
▲HL로지스앤코 김영일 전무
▲HL홀딩스 사업부문 송기택 전무
▲HL홀딩스 지주부문 김도형 상무
▲HL홀딩스 사업부문 문정근 상무. 이영환 상무
▲HL디앤아이한라 박재우 상무, 송선호 상무, 윤창영 상무, 정종환 상무
▲HL만도 김기영 상무, 김용원 상무, 이권호 상무, 조장연 상무, 최용준 상무, 최욱진 상무
▲HL클레무브 이정일 상무, 임태식 상무
▲제이제이한라 백승현 상무

◆신규선임
▲HL홀딩스 지주부문 성창욱 상무보, 
▲HL홀딩스 사업부문 신기선 상무보, 황유석 상무보
▲HL디앤아이한라 김현일 상무보, 김영학 상무보
▲HL만도 강종구 상무보, 김대성 상무보, 김종효 상무보, 김지원 상무보, 박선홍 상무보, 신민호 상무보, 신성균 상무보, 신연덕 상무보, 이환철 상무보, 정기훈 상무보, 정지수 상무보, 조우진 상무보, 차동준 상무보
▲HL클레무브 김두겸 상무보, 최재범 상무보, 황복진 상무보
▲HR혁신실 HL인재개발원 유종헌 상무보
▲미래사업실 이희규 상무보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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