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오토에버, SDV 실무자 300명과 AUTOSAR 적용 경험 공유
상태바
현대오토에버, SDV 실무자 300명과 AUTOSAR 적용 경험 공유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11.0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1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관한 ‘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 콘티넨탈, HL클레무브 등 국내외 주요 협력사의 차량 소프트웨어 실무자 300여명이 모여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관련 기술 트렌드와 시장 환경, AUTOSAR 적용 경험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는 차량 전장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된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AUTOSAR 기반의 차량SW 플랫폼 mobilgene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mobilgene은 전동화, 섀시, 인포테인먼트 도메인 등 전 도메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AUTOSAR의 신규 사양을 준수하여 멀티코어와 기능 안전 대응에 중점을 둔 mobilgene Classic 2.0의 개발을 완료했다. mobilgene Classic 2.0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26262의 최고 등급 ASIL-D 인증을 획득해 더욱 수준 높은 기능 안전을 확보한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AUTOSAR의 발전과 SDV의 진화’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 AUTOSAR 관련 부서의 전문가들이 mobilgene Classic 2.0의 새로운 기능 소개, 아키텍쳐 설명 등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mobilgene의 기능안전 및 멀티호스트 지원에 관한 개발 사례 공유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행사를 정례화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