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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 위한 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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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 위한 변화 추구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11.0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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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부사장과 정백재 현대 L&C 전무도 각 사의 신임대표로 내정됐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4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했다.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내정) 사장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번 현대백화점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다.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형 인재를 핵심 포지션에 중용해,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내정) 부사장, 정백재 현대L&C 대표이사(내정) 전무
▲ (왼쪽부터)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내정) 부사장, 정백재 현대L&C 대표이사(내정) 전무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데 대해서는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시키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 대해선 변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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