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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익 적자전환...미디어콘텐츠 계열사 대작 부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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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익 적자전환...미디어콘텐츠 계열사 대작 부재가 원인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08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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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가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대작 라인업 부재로 인한 수익성 감소가 원인이다.
 
컴투스는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로 게임 사업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등을 통해 적자폭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다.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MMORPG ‘더 스타라이트’,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오는 12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4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인다. 아울러 K콘텐츠 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등 신규 사업 부분의 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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