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3분기 매출 5715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81.5%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을 이끈 사업은 ▲결제 및 광고 부문 ▲기술 부문이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 지속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8%,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2651억 원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CSP 및 MSP 사업의 고른 성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33.8%,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954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은 작년 7월부터 적용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역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8% 증가한 1102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사업 개편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 17.0% 증가한 607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 전 분기 대비 0.9% 각각 감소한 500억 원을 달성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게임 사업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결제/광고, 기술, 커머스 등 각 사업 부문에서 내실이 담보되는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