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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보장성보험 판매강화 전략 통했다...3분기 누적 순익 2175억 원, 4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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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보장성보험 판매강화 전략 통했다...3분기 누적 순익 2175억 원, 40% '쑥'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1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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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로 관련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9일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2175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올해 건강보험 및 종신보험 등 지속적인 보장성상품 판매확대에 집중했다.

지난 9월 ‘(무)수호천사NEW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출시했다. 고령화·만성 질환자 증가에 따라 총 73개의 세분화된 특약 가입 통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치매검사는 물론 진단, 치료, 입∙통원, 재가∙시설급여, 간병 자금까지 보장해주는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선보였고 복잡한 청약절차 없이 가입이 가능한 ‘(무)수호천사간편한알뜰플러스종신보험’도 내놨다. 

보험료 납입 기간 내에 해지시 표준형 해약환급금의 50% 수준이지만 보험료를 최대 약15%까지 저렴하게 설계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로인해 3분기 누적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75.2% 크게 성장한 487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56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CSM 잔액은 올해 초 대비 8.4% 증가한 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량해지 재보험 및 운영리스크 감소 등으로 동양생명의 K-ICS 비율은 183%로 지난 2분기 대비 20.5%포인트 개선됐으며 3분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3.84%로 전년 대비 0.74%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 측은 "매크로 불확실성 및 시장금리 상승 지속에 따른 투자 변동성 대응 저이원채 리밸런싱을 통한 자산 보유이원이 제고됐다"고 말했다.

분기별 손해율도 79%에서 80.9%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초부터 보장성 보험 확대를 통한 회사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보험 신계약 확대 및 효율관리 등 장기주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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