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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에 이규석 사장 선임…현대제철 새 대표는 서강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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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에 이규석 사장 선임…현대제철 새 대표는 서강현 사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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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과 구매1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규석 사장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등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사를 취득했다.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과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서강현 사장이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규 수요 발굴,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 사업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 조성환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2024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며 "금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내달 정기 임원 인사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 육성 및 발탁 등 과감한 인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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