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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뮤직카우 1호 증권신고서 승인 아냐...심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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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뮤직카우 1호 증권신고서 승인 아냐...심사중"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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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가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금감원이 승인 심사 중이라고 부인했다. 

뮤직카우 측도 승인에 대한 표현의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현재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한 상태라고 정정했다. 

금감원은 17일 현재 증권신고서의 기재 내용에 대해 심사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 2022년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옥션을 중단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1호 증권신고서 공시 제출을 승인 받 옥션 재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ANL'이고 옥션은 오는 12월 8일 예정되어있다고 명시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저작권료는 체계화된 징수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가치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가 명료하고 내부적으로 가치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한 수리 통계 모델 고도화와 외부 평가기관 검증에도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1호 음악수익 증권신고서 공시를 시작으로 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금감원은 해당 수익증권의 발행일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금감원 측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대해 투자자보호에 중점을 두고 엄격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뮤직카우 측은 "승인이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증권신고서 제출을 승인 받았다고 표현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제출을 완료했고 현재 공시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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