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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베트남 푸타그룹과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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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베트남 푸타그룹과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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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는 베트남 푸타(FUTA)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그리고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십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

KGM은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M의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하기로 했다.

▲KGM이 FUTA 그룹과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가운데 왼쪽 곽재선 KG그룹 회장, 오른쪽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
▲KGM이 FUTA 그룹과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가운데 왼쪽 곽재선 KG그룹 회장, 오른쪽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 대 생산을 달성할 계획이다. 총 생산량은 21만 대, 매출 규모는 6조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는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를,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FUTA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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