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희길 대표의 시 ‘닿지 못하는 섬’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희길 대표는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첫 이름을 올린 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등 35년 간 왕성한 문단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이번 대상 선정과 관련해 세계문인협회 심사위원단은 “이해타산의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며 외치는 현대인의 절규가 시 전반에서 들려오듯 빼어난 작품성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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