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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IT개발·운영업무 앞으로 직접 수행... IT개발 프로세스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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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IT개발·운영업무 앞으로 직접 수행... IT개발 프로세스 간소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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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운영 업무와 관련한 인력과 자산을 이전 받는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하게 되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고객 니즈와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7단계에 달하는 IT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T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된 IT 품질관리, 보안, 기획 업무도 효율화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을 미리 차단하고 장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장애 관리 체계를 갖추는 한편 IT내부통제 담당 조직을 별도로 구성하고 IT부문 사전/사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결의 후 우리은해은 조직개편과 인력이전 및 내부통제 사전점검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편된 IT거버넌스 체제로 출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신속하게 추진했던 개편작업이 이사회 결의를 마치면서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제고 되고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결과적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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