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11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 EV 쇼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런던 EV 쇼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박람회로 다양한 전기차와 전기 충전 인프라, 배터리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포뮬러 E 공식 타이어로, 올해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경기에 사용된 바 있다. 행사장에서는 포뮬러 E 3세대 차량과 함께 전시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올해에도 토요타 전기 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