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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 생산라인 재가동...기업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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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 생산라인 재가동...기업 정상화 총력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1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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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딤채'의 생산공장을 재가동하는 등 기업회생절차를 통한 기업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는 지난달 20일 딤채 생산공장의 재가동을 완료하고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10월 4일 기업 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제출 이후 김치냉장고 생산 공장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위니아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위니아 2024년형 딤채 신제품

특히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2024년형 딤채의 핵심 기능이다.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 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돼 있다.
 
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메보관를 사용하면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는 생산공장 재가동으로 제품생산의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위기극복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실제 광주광역시는 위니아를 위해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긴급정책 및 금융과 세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들은 이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 정책자금 지원, 특례보증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니아 김혁표 대표는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 모두가 힘을 다할 것이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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