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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 "리스크 관리·이용이 핵심 경쟁력…손익 안정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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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 "리스크 관리·이용이 핵심 경쟁력…손익 안정성 제고"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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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목표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정비',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 등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신년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에 만연한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경영의 의사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금융업은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잘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또한 "모든 일에서 언제나 고객지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고객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올해 사업목표로는 먼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정비를 통한 손익 안정성 제고를 강조하며 "WM·세일즈 & 트레이딩(Sales & Trading)·연금 비즈니스를 보다 강화하고 투자자산에 대한 익스포져는 적정수준으로 관리해 손익 안정성을 높여 나가자"고 제시했다.

또한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인도 시장을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시장과 홍콩, 뉴욕 등 선진국 시장의 지역별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자"며 "AI를 적용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을 창출해 나가자"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가자"며 "강화된 내부통제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이자,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전했다.

두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갖추고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위에서부터 더욱 솔선수범하고, 특정 개인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우수한 인재들의 집단지성이 잘 발휘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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