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4일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한 경기도 이천 소재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고 전했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2003년 10월에 문을 연 후 운영이 중단된 2020년까지 약 83만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3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다시 문을 열였다.
새롭게 오픈한 에이스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과 2층 경로당, 그리고 옥상 휴게쉼터로 이루어져 있다.
경로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케어를 도울 예정이다.
4일 오전 10시 30분경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2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안성호 대표를 포함한 에이스침대 임직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 내·외빈,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 종료 후 안 대표와 에이스침대 임직원 일동은 직접 점심 배식에 참여했다.
안성호 대표는 “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도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워진 에이스경로회관은 지역 어르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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