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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절실함 되새기며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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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절실함 되새기며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1.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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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원들에게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4일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그는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말했다. 

진 회장은 마음 속으로 깊이 생각하고 연구한다는 의미의 '궁리'를 언급하며 경영리더들이 궁리를 통해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여도 내면에서는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의 최우선 전략 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궁리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열린 경영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금융시장 경쟁구도 및 신한금융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주요 그룹사 CEO들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디지털의 발전과 함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금융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 간 협업 기반 리테일 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간편결제 시장 대응 및 그룹 공동 사업과 연계 서비스 추진을 통한 Pay 시장 대응 및 협업 전략에 대해.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 및 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 및 자산운용 비즈니스에 대한 그룹 차원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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