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양 사는 CES 주제인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낼 계획이다.
먼저 HL만도는 최고 혁싱상을 수상한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무게, 크기,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팔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며, 20% 가량의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연동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인 ‘비틀(Beetle)’를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크기는 에어팟 수준인데 감지 거리는 최대 20m까지 가능하며,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틀은 이번 CES 출품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 시티 등 2개 분야에서 어워드를 수상했다.
HL클레무브는 제품 상용화를 위해 굴지의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공동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HL클레무브는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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