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김유진)이 12일 신제품 ‘조이S 2(JOYS 2)’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조이S 2 신제품을 출시한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 달간의 초등학생용 가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향후 판매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계약액은 64% 증가했으며 이 중 조이S 2 계약액은 1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샘은 단독 책상보다 6단 책상 등 고급 사양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했고 결합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아이방 가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한샘은 신학기를 준비하는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장 방문객 3~4팀 중 1팀이 아이방 가구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한샘이 아이방 가구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최근 방송인 김나영 씨와 초등학생 자녀 최신우 군을 모델로 선정해 아이방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나영 씨가 자녀 신우군과 함께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에서 아이방 가구 구매상담을 하고 집에 설치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자신의 SNS채널에 게시했다. 리얼한 일상을 소개해 학부모 사이에서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조이S 2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멀티 거치대와 와이드 모니터 선반 활용이 가능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
한샘 관계자는 “과거에는 책상만 구매하거나 조명 정도만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다양한 결합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침대도 같은 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아이방을 통일성 있게 꾸미고자 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