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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재활용‧친환경 재료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 표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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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재활용‧친환경 재료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 표준 선보여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1.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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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대표 정재훈)가 재활용 및 친환경 재료를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선보이며 ESG경영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KCC는 올해 1월부터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했다.

연평균 약 15만 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한다.

KCC는 용지에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 방식을 적용해 30년생 원목 약 533그루의 식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 소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노릴 수 있다.

KCC가 적용하는 용지는 독일 ISEGA 종이 펄프 관련 생분해성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에 적용된 용지는 매립 시 생분해되기까지 3개월이면 가능하다. 코팅된 종이컵의 경우 20여년이 소요된다. 사탕수수 부산물 펄프로 제작돼 벌목이 필요 없다는 점도 친환경적이다.

▲KCC가 새로 도입한 친환경, 재활용 디자인 활용 예
▲KCC가 새로 도입한 친환경, 재활용 디자인 활용 예

아울러 환경친화적 디자인 표준화를 통해 A4 규격 기준 종이 전체 면적의 25~40%에만 인쇄되도록 인쇄 범위를 축소시켰다.

인쇄 내용은 줄이고 제품 관련 기술자료 및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는 QR코드를 통해 작동 및 시공방법 안내 등 시청각 정보를 활용해 다채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 상무는 “KCC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모든 홍보물에 재활용 및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홍보인쇄물뿐만 아니라 제품의 패키징과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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