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지난 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작년 매출 1조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올해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견고한 인기를 과시했다. 또 12월 신맵 '론도' 업데이트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 수 또한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지난해 서비스를 재개한 이후 트래픽과 매출 모두 빠르게 회복하며, 12월에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부터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매년 신작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신작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인조이(inZOI)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수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을 결합한 '세컨드파티 퍼블리싱'에도 나선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IP의 프랜차이즈화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및 독립적인 퍼블리싱 확대 ▲AI(딥러닝) 분야의 R&D 투자 증대 등 다양한 사업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