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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4주년 hy '윌', 10번에 걸친 리뉴얼로 품질력 강화...3000억 메가브랜드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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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4주년 hy '윌', 10번에 걸친 리뉴얼로 품질력 강화...3000억 메가브랜드로 성장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2.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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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4주년을 맞은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출시 후 10번에 걸친 리뉴얼을 통해 제품 품질력을 높였고 연 매출 3000억 원에 달하는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윌은 지난 2000년 출시 첫 해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장에 집중했던 기존 발효유와 다르게 위의 건강에 초점을 둔 차별화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국내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시기와도 잘 맞물렸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모양의 균으로, 위의 상피세포에 붙어 스스로 독소를 배출해 위궤양과 위암 등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받는다. 이 때문에 WHO는 1급 발암인자로 지정했다.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균 배양에 성공한 호주의 배리 마셜 박사를 앞세운 광고는 인구외 회자됐다. 또한 마셜 박사가 지난 2005년 헬리코박터균과 관련한 연구로 노벨상을 받으면서 윌의 판매량도 더욱 늘었다.

hy는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 소비자와 밀접한 소통을 윌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hy는 “특유의 유통조직을 통해 ‘입소문’이 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2000년 출시 당시 약 1만35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직접 고객과 만났다”고 말했다.
 


리뉴얼을 통해 품질도 지속 강화했다. 지난 2012년 특허유산균을 10배 강화하고 브로컬리 새싹농축액 등을 추가한 4세대 제품을 선보였고, 2014년과 2015년에는 당 함량을 줄인 5, 6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2017년에는 특허를 받은 유산균 ‘HP7’을 적용한 7세대 제품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특허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을 적용한 10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hy는 “미투제품이 넘쳐나는 레드오션이지만, 연구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쌓아온 신뢰가 있어 경쟁업체의 도전에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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