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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3888억 원...영업이익 전년비 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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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3888억 원...영업이익 전년비 5.5% 감소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3.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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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이 1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888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전년 대비 18.2% 증가한 7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와 시너지로 40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업부 성장을 견인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대표 품목 ‘허쥬마’가 전년과 유사한 1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트룩시마'가 전년 대비 7.9%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허쥬마와 동일한 매출액을 달성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69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도 14.8% 증가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바이오시밀러 부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 공급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올해는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 출시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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