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바디프랜드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를 비롯해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지급한도 승인, 배당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한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에는 바디프랜드가 올해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데 대한 강 전 의장의 기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의장은 향후 창업자로서의 책임감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개발과 R&D, 영업ㆍ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향후 주요 경영활동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강 전 의장은 바디프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헬스케어 업계 최초의 렌탈시스템을 구축해 최근까지 바디프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각 분야 전문의들을 영입해 메디컬R&D센터를 업계 최초로 조직하며 안마의자 원천 기술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디컬R&D센터를 구축으로 안마의자를 메디컬체어로 전환했고, 최근에는 헬스케어로봇 특허 기술 개발을 이끌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기술 수출에 디딤돌을 놓았다. 헬스케어로봇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안마의자 시장의 20%를 전환하며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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