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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미청구공사·PF우발채무 등 리스크 업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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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미청구공사·PF우발채무 등 리스크 업계 최저 수준"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4.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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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우발 리스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말 기준 미청구공사 금액이 전년 대비 212억 원 감소한 882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6.3% 규모라고 공시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공사를 진행하고도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미청구공사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한신공영의 미청구공사 금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또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잔액 및 책임준공 약정 금액도 업계 최저 수준의 비율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의 PF보증잔액은 3268억 원으로,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가 REPORT’를 참고하면 한신공영은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이 ‘0%’ 인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 지연으로 장기화되는 PF우발 채무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한신공영의 책임준공 약정금액은 4861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36.7%, 대출잔액은 4534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34.6%다.

마지막으로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한신공영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58%로 전년 대비 18%가 하락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회사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수익성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더 힘써왔다. 그 결과 낮은 미청구공사 비율을 유지하고 있고 타사 대비 PF 우발채무나 책임준공에 있어 우발채무 위험 수준이 매우 낮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자체사업의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 현장의 도급 증액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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