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KCC와 신안군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와 박우량 신안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 섬 지역과 KCC가 보유한 컬러 기술력을 접목해 양측 브랜드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KCC는 이번 협약 통해 ▲퍼플섬 퍼플교 페인트 보수 지원 ▲신안군 시그니처 컬러 9종 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KCC페인트를 활용한 섬지역 색채 작업 검토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어 KCC는 반월∙박지도 퍼플교의 보수용 페인트도 3년간 지원한다. 퍼플섬 뿐만 아니라 맨드라미섬, 수선화섬 등을 포함한 섬과 컬러 이야기를 유튜브 등 SNS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여러 섬마다 시그니처 컬러를 가지고 있는 신안군과 국내 페인트 1위 업체 KCC가 만나, 색다른 신안군을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CC가 보유하고 있는 컬러 경쟁력과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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