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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안군과 컬러마케팅 협업해 브랜드 가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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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안군과 컬러마케팅 협업해 브랜드 가치 강화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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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대표 정재훈)가 전라남도 신안군과 ‘색채로 빚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KCC와 신안군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와 박우량 신안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 섬 지역과 KCC가 보유한 컬러 기술력을 접목해 양측 브랜드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KCC는 이번 협약 통해 ▲퍼플섬 퍼플교 페인트 보수 지원 ▲신안군 시그니처 컬러 9종 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KCC페인트를 활용한 섬지역 색채 작업 검토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함성수 KCC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함성수 KCC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섬이 많기로 유명하다. 1000개가 넘는 섬들을 묶어 '1004섬 신안군'을 브랜드로 내세울 정도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보라색), 수선화섬으로 유명한 선도(노랑색), 맨드라미섬으로 유명한 병풍도(빨강색) 등 각 섬을 대표하는 색깔이 있는데 KCC는 신안군 각 섬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컬러 9종을 개발해 특색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KCC는 지난 2019년 서울시와의 컬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색 10종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어 KCC는 반월∙박지도 퍼플교의 보수용 페인트도 3년간 지원한다. 퍼플섬 뿐만 아니라 맨드라미섬, 수선화섬 등을 포함한 섬과 컬러 이야기를 유튜브 등 SNS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여러 섬마다 시그니처 컬러를 가지고 있는 신안군과 국내 페인트 1위 업체 KCC가 만나, 색다른 신안군을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CC가 보유하고 있는 컬러 경쟁력과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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