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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시니어 맞춤형 요양 서비스 확대·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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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시니어 맞춤형 요양 서비스 확대·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 추진"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4.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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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시니어 맞춤형 요양 서비스 확대와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3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의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손해보험협회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이병래 회장, 김대현 전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
▲(왼쪽부터) 손해보험협회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이병래 회장, 김대현 전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

이 회장은 "현재 손해보험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발전 등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과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니어 맞춤형 요양·돌봄 상품/서비스 확대와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을 추진한다.

실손보험 저출생 보장 강화 및 청년·어린이 친화 서비스·상품 도입과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안정적 확장 기반을 조성하고 뉴 마켓(New Market) 개척을 위한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과잉의료 체질 개선을 위한 보장구조를 확립한다. 대표적 보험금 누수항목인 3대 비급여(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주사료, 비급여MRI)에 대한 보장합리화 추진한다.

경미사고에 대한 합리적 보상기준 도입, 이륜차 시세하락손해 인정기준 합리화, 진료비 심사·조정체계 강화, 대차료 지급기준 보완·개선방안 연구 등 자동차보험 보상 기준 합리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가 대내외 여건과 경제‧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다중적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손해보험의 책임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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