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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한국 특허 취득...미국‧유럽에서도 심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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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한국 특허 취득...미국‧유럽에서도 심사 중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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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중외제약은 국내를 포함해 러시아,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0061은 동물실험에서 위약군 대비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가 확인됐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JW중외제약은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비임상시험규정(GLP)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JW0061의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JW0061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 대체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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