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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 부회장, IBM 본사 방문…"디지털 솔루션·ESG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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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 부회장, IBM 본사 방문…"디지털 솔루션·ESG 협력 논의"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4.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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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이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경영진과 함께 미국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 및 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사 경영진은 협업 중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다양한 미래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과 IBM은 지난 2021년부터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AI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IBM 본사에서 만나 디지털 솔루션 및 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IBM 본사에서 만나 디지털 솔루션 및 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 경영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기술 현황을 살피기 위해 IBM 퀀텀컴퓨팅 연구소를 둘러봤다.

퀀텀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 다르게 양자 중첩, 양자 간섭 및 양자 역학을 기반으로 동작함으로써 방대한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퀀텀컴퓨팅 도입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그룹 내 퀀텀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액셀러레이터' 교육을 처음 실시하고, 비즈니스 사례 발굴 및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파트너사로 IBM을 선정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면서 "IBM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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