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현황 점검
상태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현황 점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4.0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8일 올해 배 생육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배 주산지인 경기도 안성시 농가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개화기 전 저온피해 대응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는 설명이다.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경기도 안성시 농가를 방문해 배 생육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경기도 안성시 농가를 방문해 배 생육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와 여름철 탄저병 등 자연재해와 병충해 영향으로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4000톤, 배 생산량도 같은 기간 27% 감소한 18만4000톤에 그쳤다. 

특히 생산량 감소는 농가소득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칼슘제 등 생육촉진제 18만 개를 농가에 무상 지원하고 농협 농자재 계열사에서도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해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과실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도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35% 할인해 사과, 배 과원 약 8000헥타르(ha)에 살포 가능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농협은 작년과 같은 저온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사과와 배의 생육 관리에 임하고 있다"며 "탄저병 등 병충해와 태풍, 우박 등 우발적 자연재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는 과일 생산을 안정시키고 과수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