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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 1031조 원…MMF·주식형 펀드 성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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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 1031조 원…MMF·주식형 펀드 성장세 뚜렷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4.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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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말 펀드 순자산 규모가 전년 말 대비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3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이 전년 말 대비 6.2% 증가한 1031조3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펀드 설정액 역시 전년 말보다 5.6% 증가한 979조9000억 원이었다.
 

▲전체 펀드 설정액·순자산총액 동향(단위-조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전체 펀드 설정액·순자산총액 동향(단위-조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유형별로는 MMF(단기금융펀드)가 전년 말 대비 11.2% 순자산총액이 증가한 가운데 주식형 펀드는 10.3%, 채권형 펀드는 6.0% 증가했다.

특히 MMF는 분기동안 17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분기 평균 순자산총액은 전년 4분기 평균 대비 6.2% 증가한 204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MMF는 다른 금융투자상품 대비 손실위험성이 낮다고 평가되며, 유동성이 높아 개인과 법인이 여유자금을 예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주식형 ETF에서 4조6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채권형 펀드 시장에서는 국내 채권 투자 펀드에 6조3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해외 증시가 개선되면서 주식형 펀드가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확대되면서 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는 것이 금투협 측의 설명이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펀드 순자산총액이 전년 말 대비 6.3% 증가한 685조6000억 원, 해외투자펀드는 5.8% 증가한 345조7000억 원이었다.

공모펀드 규모는 전년 말 대비 14.4% 증가한 398조4000억 원, 사모펀드는 1.6% 증가한 632조8000억 원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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