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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맞아 ‘짜파게티 더 블랙 출시’…해외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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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맞아 ‘짜파게티 더 블랙 출시’…해외 진출 박차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4.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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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짜파게티의 출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한편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 농심은 성수동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의 접점을 늘려 짜파게티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철 농심 마케팅 실장은 12일 팝업스토어 ‘짜파게티 분식점’에서 “지금까지는 신라면 위주의 해외전략을 짰다”면서 “이제는 신라면과 함께 짜파게티도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철 실장은 “우선 한국을 찾는 외국인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며 “안내 팜플릿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심규철 농심 마케팅 실장
▲심규철 농심 마케팅 실장

심 실장은 “SNS에 해시태그가 가장 많이 달린 라면은 짜파게티로 28만 개에 달한다”며 “팔리는 양도 많지만, 짜파게티를 먹는 고객층도 특정 고객층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농심에 따르면 짜파게티가 출시된 뒤 누적 판매량은 지난 2023년까지 약 91억 개에 달한다. 연 매출액도 지난해 2420억 원이다.

농심은 12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짜파게티를 포함해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과 다양한 전시와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클레이존’으로 구성됐다.

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와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먹을 수있다.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플래이존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플래이존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에서 변화를 줬다. 농심은 더 깊고 진한맛이라고 설명했다. 면은 기존 짜파게티가 유탕면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건면을 활용했다. 농심 건면 가운데 가장 굵은 건면이다. 건더기도 기존 짜파게티에 비해 더 큼직하게 넣었다. 덕분에 건더기에 눈길이 먼저 갔다.
 

▲짜파게티 더 블랙. 큼직한 건더기가 눈에 띈다.
▲짜파게티 더 블랙. 큼직한 건더기가 눈에 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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