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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주요 고객은 30대·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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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주요 고객은 30대·직장인"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4.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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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에서 핀테크와 비대면 투자에 익숙한 3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 추천 서비스 'MY AI'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 젊은 직장인의 가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MY AI를 통해 랩 상품에 투자한 고객은 30대가 30.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40대와 50대가 각각 24.2%, 21.5%를 기록했다. 또한 직장인의 가입 비율은 72.2%에 달했다.
 


30대는 통상 펀드나 채권, 발행어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비중이 전체의 15.6%로 낮은 연령대다.

하지만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직장인 중 AI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의 경우, 핀테크와 비대면 거래에 익숙한 30대 고객이 새로운 투자 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MY AI를 활용한 투자 금액은 전체 금융자산 중 평균 15% 수준으로 분산투자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일정 금액씩 매달 정기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은 50.4%였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만큼, 변동성 높은 상황 속에서도 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MY AI 서비스 이용객들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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