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이 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제거를 위해 통상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대웅제약은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해 위산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항생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1품목의 연매출 1조 원 달성)’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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