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 실적 건수는 총 46건이다. 전년(35건)보다 11건 늘었다.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는 다양한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매트리스 부문은 더블사이드·우디 프레임·엘리트, 침상형 마사지기 안마베드, 시그니처 매트리스/컴포트 등이 새로 등장했고 안마의자 ‘페블체어’도 출시되며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확장했다.
실제 코웨이의 지난해 매트리스 사업 매출은 약 2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업계 3위 규모다.
주력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았다. 얼음정수기는 미국향·태국향·말레이시아향으로 수출했고 소믈리에 선정 물맛 평가 1위로 선정된 엘리트 정수기도 국내에 신형을 출시했다. 공기청정기도 노블, 멀티액션 2종을 시장에 내놨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늘리면서 B2B 시장에서의 공급도 늘었다. 노블 시리즈는 지난해 3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 540대를 공급했고 정수기도 기업, 교육기관, 은행, 호텔 등에 5000여대를 계약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 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품군을 늘리고 시장을 확장해 현재 10% 대인 매출 비중을 올해는 20%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 연구개발,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았다면 올해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갈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