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 늘었다.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 전 사업부문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192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지는 36.2% 증가한 297억 원, IB 수수료수지는 122.3% 증가한 818억 원이었다.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2311억 원, WM관련 이자수지는 42.0% 증가한 784억 원이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고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 전환형 랩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늘었다"며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 추진하며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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