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월 30일 정례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먼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신탁수익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자본시장법상 특례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엔진 실물을 신탁회사(유진투자증권)에 신탁해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다음 이를 유통플랫폼(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투자자에 유통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구매, 유통플랫폼 개발 등을 거쳐 2025년 2분기 중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일반투자자가 소액으로 항공기 금융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돼 항공 산업에 대한 개인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위는 씨비파이낸셜솔루션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 등록 및 1사 전속의무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특례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성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은 올해 중 예·적금 상품 중개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다양한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의 예·적금 상품을 추천받아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금융회사 간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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