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사가 다양한 ESG 사업 및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환경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 목표다.
협약식은 9월 25일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됐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유한킴벌리와 SKT는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SKT타워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별도 분리·수거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핸드타월 완제품 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바이사이클로 연간 약 11.6톤(t)의 핸드타월 재활용과 21.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232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 수준이다.
양사는 ESG 활동과 연계된 캠페인이나 마케팅 등 폭넓은 영역에서 상호간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SK텔레콤, 평화의 숲과 환경·사회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게 돼 뜻깊다. 다양한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산불피해지 복원 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유한킴벌리와 포괄적 협력은 SKT AI 기술과 ESG 비전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