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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 작년보다 8~9일 늦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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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 작년보다 8~9일 늦게 핀다
  • 송숙현 기자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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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나리ㆍ진달래 등 봄꽃은 작년보다 8∼9일 늦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3월31일과 4월3일께 개나리와 진달래를 각각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연합뉴스와 기상청에 따르면 "2월1일부터 15일까지 평균기온은 영하 9.5도에서 영상 4.7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낮았지만 이달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치를 웃돌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작년보다는 8∼9일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 기간 일조시간ㆍ강수량 등도 개화에 영향을 미친다.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같은 위도에서 개나리ㆍ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평균 이틀 가량 늦게 개화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나리는 3월19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고 남부 및 동해안 지방은 3월 20∼27일, 중부지방은 3월28일∼4월6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은 4월7일 이후에 필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1주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귀포의 경우 3월26일, 서울은 4월7일 이후로 관측된다.

진달래도 3월22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동해안지방은 3월22∼31일, 중부지방은 4월1∼8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은 4월9일 이후 꽃을 피우겠으며 만개 시기는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개화 후 1주일 뒤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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