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 여성앵커 김네모(36)가 12살 연하의 띠동갑 대학생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친구 소개로 만난 뒤 2년 정도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약 50명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영국식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김 앵커는 14일 오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영국에서는 24세 차이의 연상연하커플도 비일비재하다"라고 설명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대해서 "방송프로그램 팬클럽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모임 후 남편이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왔고, 호기심에 만나게 된 것이 결국 결혼까지 가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김네모 앵커는 한국에 들어온 후 국제방송 아리랑TV의 기상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KBS월드 ‘뉴스투데이‘는 1년 반 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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